출산 후 탈모가 오는 이유와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 출산 후 탈모는 왜 오는가? 그 이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 후 탈모가 오는 이유는 임신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준이 상승하고나서 출산 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가 단축되고 탈락이 증가하게 되는데 출산 후 탈모는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그동안 받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하며 그동안 받는 스트레스로 당사자에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줍니다. 그래서 최대한 예방할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하거나 관리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산 후 탈모를 방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방법
1. 머리 감기 전 끝이 뭉툭한 빗으로 가볍게 빗어주고 롤빗이나 빗살이 촘촘한 빗은 피합니다.
2. 두피에 부담이 없고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세정하는 효과가 있는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합니다.
3. 머리 감을 때는 손톱을 세우기보다 손끝에 힘을 주고 마사지 하듯 두피를 닦습니다.
4. 머리를 감은 후에는 머리카락을 과도하게 문지르지 말고 수건으로 모발을 눌러가며 물기를 없앱니다.
5.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고,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합니다.
7.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8. 만약 그래도 탈모가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어쩔수 없지만....전문의의 상담을 받습니다.
이렇게 8가지 방법으로 최대한 탈모를 예방하거나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빠질수는 있습니다만? 최대한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니 꼭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산후 탈모를 방지에 좋은 음식
출산후 탈모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탈모에 대해서는 눈으로 보일 정도의 좋은 음식은 찾기가 힘듭니다만 출산 후 탈모는 주로 호르몬 변화와 영양소 부족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출산후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균형을 잡아주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달걀
달걀은 단백질과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단백질은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이고, 비오틴은 모발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달걀은 또한 아연, 셀레늄, 철분 등 다른 미네랄들도 함유하고 있어, 두피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모발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2. 견과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으로, 두피와 모발의 수분을 유지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또한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고, 비타민 E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견과류 중에서는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이 탈모에 좋습니다.
3. 연어
연어는 달걀과 마찬가지로 오메가-3 지방산과 비오틴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연어는 또한 비타민 D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두피의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연어는 구운 것이나 생선구이로 먹거나, 샐러드나 스프에 넣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4. 시금치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두피의 산소 공급을 증가시키고 모발의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철분은 또한 빈혈을 예방하고, 엽산은 DNA 합성에 관여하여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금치는 볶음이나 스프로 만들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5. 딸기
딸기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자유 산소 라디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라겐은 두피와 모발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자유 산소 라디칼은 두피와 모발의 노화를 가속화시킵니다. 딸기는 그냥 먹거나, 스무디나 케이크에 넣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출산 후 탈모에 좋은 영양소
그렇다면 음식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영양소로는 무엇이 있을가요? 출산 후 탈모에 좋은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 B군
비타민 B3, B7, B9 등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돕고, 모발의 강도와 윤기를 증진시킵니다. 비타민 B7은 비오틴이라고도 불리며, 흡연이나 음주,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부족으로 탈모가 온 경우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9는 엽산이라고도 불리며, 임신 중에는 철분과 함께 섭취하면 탈모 예방과 태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은 약용효모나 맥주효모, 달걀, 고기, 우유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2. 철분
철분은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증진시키고, 모근의 세포 분열을 돕습니다. 철분 결핍은 모발의 수분 함량을 감소시키고, 모발의 굵기와 밀도를 줄입니다. 철분은 고기, 해산물, 콩류, 시금치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3. 아연
아연은 모근의 세포 분열과 성장을 촉진시키고, 모발의 강도와 윤기를 증가시킵니다. 아연 결핍은 모근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굵기와 밀도를 줄입니다. 아연은 해산물, 고기,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4. 지방산
지방산은 모근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의 수분 함량을 유지합니다. 지방산 결핍은 모근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건조함과 광택감 손실을 초래합니다. 지방산은 오메가-3와 오메가-6로 구분되는데요. 오메가-3는 연어, 참치, 아보카도 등에 들어있고, 오메가-6는 옥수수 기름, 해바라기 기름 등에 들어있습니다.
5. 아미노산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 요소로서 모발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아미노산 중에서 라이신은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며, 시스테인은 케라틴 합성에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라이신은 고기, 우유, 치즈 등에 들어있고, 시스테인은 달걀, 고기, 견과류 등에 들어있습니다.
출산 후 탈모가 오는것은 어쩔수 없는 호르몬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완벽하게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그만큼 관리와 음식으로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 그만큼 더 안좋은것이니 위에서 언급한 예방법을 숙지하시고 출산이라는 행복한 경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이시는게 좋습니다. ^^